마이애미 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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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워드마크
'''마이애미 돌핀스'''
'''Miami Dolphins'''
'''창단'''
1966년 (58주년)
'''NFL 가입'''
1970년 (54주년)
'''연고지'''
플로리다마이애미
'''연고지 변천'''
마이애미 (1966~)
'''구단명 변천'''
'''마이애미 돌핀스''' (1966~)
'''홈 구장'''
마이애미 오렌지 볼 (Miami Orange Bowl, 1966~1986)
'''하드록 스타디움''' (Hard Rock Stadium, 1987~)[1]
'''구단주'''
스티븐 M. 로스 (Stephen M. Ross)
'''사장'''
'''CEO'''
톰 가핑클 (Tom Garfinkel)
'''단장'''
크리스 그리어 (Chris Grier)
'''감독'''
브라이언 플로레스 (Brian Flores)
'''약칭'''
'''MIA'''

우승: 2회
<color=#373a3c> '''슈퍼볼 우승'''
'''(2회)'''
'''VII'''(1972), '''VIII'''(1973)
컨퍼런스 우승: 5회
'''AFC'''
1971, 1972, 1973, 1982, 1984
디비전 우승: 13회
'''AFC East'''
1971, 1972, 1973, 1974, 1979, 1981, 1983, 1984, 1985, 1992, 1994, 2000, 2008
플레이오프 진출: 23회
'''NFL'''
1970, 1971, 1972, 1973, 1974, 1978, 1979, 1981, 1982, 1983, 1984, 1985, 1990, 1992, 1994, 1995, 1997, 1998, 1999, 2000, 2001, 2008, 2016
팀 컬러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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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아쿠아 주황색 흰색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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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met'''
'''Home'''
'''Away 1'''
'''Aw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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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VII / 슈퍼볼 VIII 우승팀'''
VI
댈러스 카우보이스

'''마이애미 돌핀스'''

IX
피츠버그 스틸러스

1. 개요
2. 역사
2.1. 1960년대: 초창기
2.2. 1970년대: 그리시-송카 시대
2.3. 1980~90년대: 댄 마리노 시대
2.4. 2000년대 이후: 침체기
2.5. 2013년 시즌
2.5.1. 전반기
2.5.2. 후반기
2.6. 2014년 시즌
2.7. 2015년 시즌
2.8. 2016년 시즌
2.9. 2017년 시즌
2.10. 2018년 시즌
2.11. 2019년 시즌
2.12. 2020년 시즌
2.13. 2021년 시즌
3. 홈구장
4. 영구결번
5. 기타


1. 개요


NFL미식축구팀. AFC 동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마이애미. NFL의 유일한 전승 우승팀으로 한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비슷한 위상을 갖고있던 팀이다. 최근에는 영 좋지 않는 성적을 찍고 있는 중이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붙기만 하면 귀신같이 경기력이 살아나 패트리어츠를 관광 태우면서 뉴잉글랜드의 하드 카운터로 등극했다(...)

2. 역사



팀의 24년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비디오 (1990)

2.1. 1960년대: 초창기


1960년 창설된 AFL이 점차 NFL이 놓치고 있던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기반을 잡아나가자, 마침 1946년 AAFC의 마이애미 시호크스 이후로 20년 가까이 프로 미식축구팀이 없었던 대학풋볼의 성지 플로리다주[2]에 프로 미식축구팀을 유치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당시 커미셔너 조 포스는 사우스다코타대 동창인 레바논계 변호사 조 로비에게 마이애미에 프로풋볼 팀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로비는 배우 겸 코미디언 대니 토마스를 합류시켜 AFL 9호 팀이자 확장 프랜차이즈를 창단했다.[3] 팀명은 공모전을 통해 '돌핀스'로 정했고, 홈 구장은 오렌지 볼로 했다.
창단 후 조 로비 구단주는 감독직에 조지 윌슨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 선수진에 조지 윌슨 QB, 와후 맥대니얼 RLB, 맥시 윌리엄스 LT, 에드 쿠크 LDE 등을 중심으로 팀을 짰으나, 신생팀이 다 그렇듯 임기 3년 동안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2.2. 1970년대: 그리시-송카 시대


이러한 성장통 와중에도 팀은 196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퍼듀대 출신 쿼터백 밥 그리시를, 이듬해 전체 8번으로 시라큐스대 출신 러닝백 래리 송카를 각각 뽑아 전력 강화의 기반을 다지고, 1970년 AFL이 NFL에 합병된 후 전 볼티모어 콜츠 감독 돈 슐라를 영입했다.
슐라 감독은 팀 선수들을 강도 높게 훈련시키는 한편, 그리시-송카 라인을 축으로 하여 백업 쿼터백 얼 모랄, 가드 밥 쿠첸버그 및 래리 리틀, 센터 짐 랭거, 러닝백 짐 킥 및 머큐리 모리스, 와이드 리시버 폴 워필드를 위시한 오펜시브 라인과 러싱라인, 그리고 노네임 디펜스(Noname Defense)라고 불리는 강력한 수비라인을 각각 만들어냈다. 이 강력한 공수 조화를 앞세워 1970 시즌 때 단숨에 10승 4패를 기록한 후, 1972년 14전 전승+슈퍼볼우승으로 NFL 역사상 유일한 퍼펙트 시즌[4]을 만들어냈고 1972년, 1973년 슈퍼볼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미네소타 바이킹스를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노네임 디펜스라는 별명은 당시 마이애미 돌핀스를 처음 상대하던 NFC 팀 감독들이 돌핀스의 수비팀 선수명단을 보고 "왜 마이애미 돌핀스 수비수들은 내가 아는 선수가 없냐"라는 말을 한데서 유래하였다.[5] 마이애미 돌핀스의 공격진이 그리시와 송카 등 당시 최고의 기량과 네임밸류를 가진 반면 상대적으로 수비팀은 스타급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이다.[6]
이렇게 근간을 탄탄히 다지면서 1976년을 빼고 매년 10승 이상을 올려왔으나, 1974 시즌 당시 슈퍼볼 3연패를 노리다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에게 28-26으로 진 후[7] 서서히 침체해 래리 송카, 짐 킥, 폴 워필드 등 3명을 WFL[8] 팀 멤피스 사우스맨에 팔았고, 1980년에 밥 그리시가 경기 도중 어깨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

2.3. 1980~90년대: 댄 마리노 시대


그 사이 조 로비 구단주는 1978년에 아들 마이크를 운영부사장 겸 단장으로 취임시켜 2세 경영을 준비했고, 1980년 드래프트에서 LSU 출신 214픽 QB 데이빗 우들리를 뽑았다. 그의 뒤를 선배들인 QB 돈 스트록, WR 냇 무어와 지미 세팔로, 듀리엘 해리스, RB 토니 네이던, LG 밥 쿠첸버그, C 마크 데나드 등이 보좌해 주며 1982년 제17회 슈퍼볼(Super Bowl XVII)에도 진출했으나, 아쉽게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패했다. 이후 팀은 1983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대 출신 댄 마리노를 1라운드 27번째 픽으로 뽑아 팀을 또 개혁했다. 우들리 때도 고승률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마리노는 강한 어깨힘과 영리한 두뇌로 상대 팀의 빈틈을 노려 팀을 14승 2패로 슈퍼볼에 진출시키지만, 아쉽게도 조 몬태나가 이끌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패했다. 이 경기가 전설 댄 마리노의 유일한 슈퍼볼 진출이며, 이 패배를 시작으로 1997년 제32회 슈퍼볼(Super Bowl XXXII)에서 덴버 브롱코스가 승리할때까지 AFC가 슈퍼볼에서만 NFC에게 '''13연패'''를 당했다.
1987년부터 정든 오렌지 볼을 떠나 신설구장 조 로비 스타디움으로 이전했으나, 지구 라이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뉴욕 제츠의 전력 상승과 수비력 난조, 공격진에선 매년 주전 러닝백이 바뀌는 러싱의 불안으로 인한 전력 불균형으로 플레이오프권에서 다소 밀려나자, 1990년에 취임한 에디 존스 부사장 겸 단장은 슐라 감독과 함께 수비진의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수비진의 리빌딩에 성공한 팀은 1990년, 1992년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버팔로 빌스라는 AFC 절대강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이 와중인 1990년에 팀의 아버지 조 로비 구단주가 사망하고 1993년에는 2대 주주 웨인 후이젠가[9]가 로비 가문으로부터 구단을 인수했다.
1995년에는 슐라 감독이 65세에 감독직에서 은퇴했고, 후임에는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 감독 지미 존슨이 취임했다. 지미 존슨은 전력을 재정비하고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던 QB 마리노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팀을 이끌지만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비롯해 덴버 브롱코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같은 컨퍼런스 강호들의 벽에 막혀 결국에는 슈퍼볼 진출에 실패하고, 1999년 시즌을 마치면서 댄 마리노와 함께 지도자 일선에서 동반 은퇴했다.

2.4. 2000년대 이후: 침체기


마리노가 은퇴한 후 팀은 2000년에 전 시카고 베어스 감독 데이브 완스테드를 영입했고, 전임 존슨 감독이 다져놓은 탄탄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기본 전력을 갖추어 다트머스 대학교 출신 저니맨 쿼터백이었던 제이 피들러를 중심으로 슈퍼볼에 도전하지만, 하필이면 그 시기 같은 지구에는 빌 벨리칙과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서 그 벽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늦깎이였던 제이 피들러가 부상과 노쇠화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쿼터백 자리가 불안해지자 성적이 급전직하했다. 2002년에 뉴올리언스 세인츠로부터 RB 리키 윌리엄스를 사서 화려한 러싱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했으나, 리키가 2004 시즌 전에 마약 적발 문제로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다. 2004 시즌 이후 완스테드 감독이 임기 내내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했음에도 경질됐다.
2005년에 전 LSU 풋볼팀 감독 닉 세이반이 부임한 후, 리키가 팀에 복귀했다. 그는 디펜스 관리 능력이 뛰어났기에 첫해 평범했던 선수들을 잘 조합해 9승 7패의 성적을 내면서 믿음을 주기 시작했으나, 2006년 오프시즌 때 리키가 마약 문제로 징계를 받은 데다 시즌 중에 조이 해링턴, 단테 컬페퍼 등으로 돌려막기하던 쿼터백 자리에 큰 구멍이 나면서 6승 10패로 성적이 떨어지자 동년 시즌을 잔뜩 기대했던 돌핀스의 프런트가 닉 세이반의 지도력에 불만을 드러내고, 타이밍 좋게 SEC의 풋볼 명문 앨라배마대 풋볼팀 감독 돈 슐라의 아들 마이크 슐라가 해임되자 팀 감독직에서 냅다 나가고 그쪽으로 이적해버렸다.[10]
이후 감독과 쿼터백 구멍이 뻥 뚫린 마이애미 돌핀스는 OC 캠 캐머런이 급하게 감독으로 나섰고, CFL에서 뛰던 리키도 돌아왔으나 바로 다음시즌인 2007년 1승 15패라는 최하위 성적을 찍고 말았다. 이때 꼴찌를 한 대가로 전체 1번 지명을 받아 공격태클 제이크 롱을 지명했다. 이듬해에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 조감독 겸 공격라인 코치 토니 스파라노가 감독으로 와서 뉴욕 제츠의 쿼터백 채드 페닝턴을 영입해 단시간에 팀을 재건하는 듯 했지만, NFL을 대표하는 유리몸계의 레전드답게 그는 2007년 시즌을 마치자마자 퍼져버렸고, 또 쿼터백 자리가 빵꾸난 돌핀스는 2009년 또다시 7승 9패로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면 쭈욱 내리막길을 걷자, 스프라노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사임하고 뉴욕 제츠 공격 코디네이터로 떠난 자리를 전 스탠퍼드 대학교 감독 짐 하버로 메우려고 열심히 스카웃제의를 했지만, 그가 팀 감독직을 거절하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가버리자 아예 한시즌 손을 놔버렸다.
2010 시즌을 끝으로 리키는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이적했고, 2012년 오프시즌 때 전 그린베이 패커스 OC 조 필빈을 새 감독으로 불렀고, 드래프트에선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뽑은 텍사스 A&M출신 쿼터백 라이언 태너힐을 뽑아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2.5. 2013년 시즌



2.5.1. 전반기


엠블렘까지 바꾸며 분위기 일신에 나선 돌핀스. 1주차 브라운스와의 경기를 쉽게 가져간 돌핀스는, 2주차의 콜츠 원정과 3주차의 팰컨스 홈 경기를 모조리 쓸어담아 초반 3연승의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2012년 다른 동기(콜츠의 앤드류 럭, 시호크스의 러셀 윌슨, 레드스킨스의 로버트 그리핀 3세)들에 비해 유난히 못나가던 태너힐이 루키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며, 특히 2주차에서 잘나가는 동기 앤드류 럭을 원정에서 잡아낸 것이 아주 인상적이라는 평.
하지만 그 3연승이 돌풍의 전부. 바로 4연패를 찍으며 3승 4패로 무너져 버렸다. 태너힐은 4경기 동안 7개의 인터셉트를 양산하며 작년 수준의 경기력으로 돌아가 버렸고 7주차에는 빌스에게 홈에서 깨지는 수모를 당해버렸다. 지금의 전력은 평범한 NFL의 중하위권 팀 정도. 태너힐이 각성한다 하더라도 평균이상은 해주는 수비진에 비해 공격진의 나머지 멤버들이 영 빈약한 돌핀스 상황에서 2013년 시즌도 5할 승률 언저리에서 노는 것이 전부 일듯.

2.5.2. 후반기


설상가상으로 8주차가 지난 이후 팀의 2년차 공격라인맨인 조나단 마틴이 팀의 선배이자 자기 바로 옆에 서던 가드 리치 인코그니토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을 참지 못하고 라커룸을 한바탕 엎은뒤 팀을 무기한 이탈해버렸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인 스포츠, 특히 미식축구에서 선배의 후배 괴롭히기가 어느정도는 묵인되는 게 일상이었다. 이를 보통 루키 헤이징(hazing)이라고 하는데 타 종목에서도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예를 들어 MLB에서 신인 선수들의 옷을 몰래 찢어놓는다든가, 시즌 막판에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히고 이동을 시키는 것도 이런 종류에 속한다. 루키 헤이징은 대부분 팀 스케줄에 맞춰 신인 선수 여러명을 모아놓고 한번에 하며 적어도 눈에 보이는 선에서 일정 수준을 넘지 않는 것이 관례. 그러나 이번 인코그니토의 행동은 헤이징이 아니라 일방적인 bullying이었다는 것. 각 선수가 동등한 개인사업자의 지위를 가지는 프로에까지 와서 단체 회식때 나온 우리돈 수백만원에 달하는 식사비를 막내 후배 한명에게 떠넘긴다거나[11], 인종차별 욕설이 담긴 보이스메시지를[12] 남기는 등 장난 수준을 넘어간게 문제. 결국 리치 인코그니토도 팀 자체징계로 남은 시즌 출장정지를 먹었지만 이 상황을 NFL 사무국이 주시하는 가운데 일부 베테랑들은 선배가 그럴 수도 있다는 둥, 자기들도 다 그렇게 해왔다는 둥, 마틴이 동성애자였다는 둥, 마틴이 원래 찌질한 놈이었다는 둥 선배인 인코그니토편을 들면서 라커룸이 분열될 상황에 놓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13] 그리고 결국 NFL의 조사 결과 리치 인코그니토 한명이 아닌 가드 존 제리, 센터 마이크 파운시, 前 태클 제이크 롱등 '''자기 옆에 같이 선 라인맨 선배들이 뭉쳐서 작정하고 한명을 조졌다는 리포트가 발표되었다.'''[14] 이 문제는 NFL을 넘어서 미국 프로스포츠 전체의 인권문제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지라 어려운 팀 상황에 달갑지 않은 화제로 주목을 받게 되어 더더욱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결국 이런식으로 붕괴된 팀 케미스트리는 가뜩이나 쿼터백 보호에 취약하고 쌕을 많이 당하는 라이언 태너힐의 약점을 더욱 부각시켰고 남은 시즌 6번 시드 진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오펜스라인부터 무너진 팀이 뭘 어떻게 할 수 없었고 팀은 DTD. 16주차 경기에서 버팔로 빌스에게 0대 19로 충격의 완봉패를 당하더니 마지막주차 경기에서 이미 플옵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칼을 갈고 나온 뉴욕 제츠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8승 8패로 최종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칼바람이 불었다. 사건의 주동자 리치 인코그니토는 칼같이 방출된 뒤 2014시즌을 아예 날려버렸고[15] 역시 사건에 가담했던 존 제리 역시 돌핀스와 재계약하지 않고 뉴욕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피해자 조나단 마틴은 이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었지만 2년 뒤 결국 저 사건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2.6. 2014년 시즌


선수들 간의 불화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해를 보낸 돌핀스는 일단 올 시즌 중반인 9주차 까지 5승 3패를 기록하며 괜찮은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1주차 부터 같은지구 깡패 패트리어츠를 10점차 이상으로 크게 이겼고, 7주차 이후 3연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이끌던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무득점으로 묶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들의 선전 역시 같은 지구의 빌스와 비슷하게 공격력 보다는 막강한 수비력에 기인하고 있는데, 최소 실점 순위가 리그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 프로볼 수비엔드 캐머런 웨이크를 중심으로 웨이크-자레드 오드릭-얼 미첼-올리비에 버논이 이끄는 프런트 4가 강력한 패스러시로 쿼터백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를 백업하는 라인배커진도 선전하고 있다.
자기들끼리 내분 일으켜서 무너진 오펜스라인은 새롭게 영입한 태클 브랜든 앨버트가 활약해주면서 안정을 찾았고, 프로 3년차 쿼터백 라이언 태너힐 역시 부족한 공격타겟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급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빌스보다 전력이 더 나아 보인다.
그러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 이상 나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과 똑같은 8승 8패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2.7. 2015년 시즌


오프시즌에 은다무콩 수를 1억 달러 넘게 주고 영입하는등 야심찬 행보를 보였지만, 지난 몇년간 돌핀스의 가장 큰 문제였던 팀 내분의 1차 원인인 필빈 감독의 허접한 선수단 장악력에 대해 지나치게 과신하여 필빈을 그대로 놔둔 것은 결국 독이 되어 돌아왔다.
시즌 초 먹튀 전체 3번픽 디온 조던이 약물적발로 시즌아웃되는 등 여전히 팀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과, 거물 FA 은다무콩 수가 여전히 필드 위에서는 미친 개처럼 발광하는걸 막지 못하는 불협화음으로 1승후 3연패를 당하자, 참지 못하고 돌핀스는 조 필빈을 해임했다. 하지만 해임시점도 늦었고, 임시 헤드코치 댄 캠벨이 팀을 안정시키려는 찰나 수비 에이스 캐머런 웨이크의 아킬레스건 파열 시즌아웃 부상은 핀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요인. 9주차 현재 3승 5패로 최하위로 처져있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다소 어려워보인다.
결국 지구 최하위인 6승10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그나마 마지막주차 뉴잉글랜드전에서 20대10으로 승리하면서 지구 라이벌 뉴잉글랜드를 2번 시드로 끌어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고춧가루부대 역할을 한 것이 마지막 위안[16].

2.8. 2016년 시즌


지난 2년간 단장을 맡았던 데니스 히키를 해임하고, 그 자리에 팀을 위해 대학 풋볼 선수 스카웃 관리자(director of college scouting) 일을 하던 크리스 그리어를 임명했다. 또한 임시 감독인 댄 캠벨을 유임시키지 않고[17], 대신 시카고 베어스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있던 애덤 게이스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원래는 뉴올리언스 세인츠에서 슈퍼볼 우승 경험도 있어 명감독으로 알려진 션 페이튼을 감독으로 노리고 있었으나, 페이튼이 최소 한 시즌은 더 세인츠와 남아있겠다고 하며 거절하여 불발되었다.
드래프트에서는 막판에 뜬금없는 마약 흡입 및 대학 코치로부터 돈 강요 논란이 생겨서 주가가 급락한, 원래 1번 픽 후보로도 거론되던 미시시피 대학의 OT 래러미 턴실을 전체 13번 픽으로 지명했다. 이후에 턴실의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계정들이 해킹당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돌핀스에게 웬 호박이 굴러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유계약시장이 열리면서 팀의 주축 선수들인 러닝백 라마 밀러는 휴스턴 텍산스에, DE 올리비에 버논은 뉴욕 자이언츠에 잃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텍산스가 방출시킨 러닝백 애리언 포스터, 그리고 지구 라이벌 버펄로 빌스에서 2006년 1번 픽인 DE 마리오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나간 선수들은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들인데 비해 그들을 대체하러 영입한 선수들은 30줄에 접어든 나이든 선수들이라 잘 한 선택인지 의구심이 든다. 그나마 캐머런 웨이크, 은다무콩 수 등이 버티고 있는 수비 라인은 괜찮다 쳐도 러닝백 포지션 만큼은 심히 우려되는 것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보니...
첫 다섯 경기에서는 대놓고 리그 꼴찌로 급추락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 전패하며 1승 4패를 기록,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애리언 포스터가 빠지고 그 대체자로 투입된 2015년 5라운드 픽인 제이 아자이가 놀라울 만큼의 성장 결과를 보이고 대활약하면서 돌핀스는 6연승을 달리게 된다. 비록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털리면서 연승은 끝났지만, 그 뒤에도 3연승을 기록, 시즌의 마지막 11경기는 9승 2패를 하며 종합 성적 10승 6패를 기록, 2008년 시즌 이래 처음으로 위닝 시즌 및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는 데 성공한다. 1승 4패로 시작해서 또다시 망한 시즌으로 가는 것 같던 분위기를 역전시키고 이룬 결과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플레이오프는 6번 시드로 막차를 타는 데 성공했으나, 와일드카드 라운드 상대팀인 3번 시드는 이번 시즌에 강한 공격을 앞세워 지구 우승을 거머쥔 피츠버그 스틸러스. 게다가 스틸러스는 정규시즌 6주차에서 돌핀스에게 원정 와서 패배했던 것을 자신들의 홈에서 분풀이하고자, 리그 초유의 7번째 우승을 이룩하고자 단단히 칼을 갈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인즈 필드에서 돌핀스는 수비가 뻥뻥 뚫리며 전반에만 20점을 실점하고, 스틸러스의 파울 유도에 걸리는 등 철저히 농락당하며 12-30으로 대패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지만, 조 필빈 감독 체제 하에서는 보이지 않던 무궁한 가능성을 나타냈기에 아주 긍정적이었던 시즌으로 모두가 평가하고 있다. 수비 라인은 여전히 탄탄하고, WR 자비스 랜드리와 RB 제이 아자이가 이끄는 공격 또한 우수하여 쿼터백인 라이언 태너힐이 프로볼급 기량은 아닌, 평범/양호한 쿼터백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자멸 혹은 탱킹 수순을 보이고 있는 버펄로 빌스뉴욕 제츠와 달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독주에 제동을 걸 희망이라도 걸 수 있는 유일한 지구 라이벌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추세를 2017년 시즌에도 보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2.9. 2017년 시즌


한창 희망 가득한 2017 시즌을 바라보며 훈련을 하던 도중, 주전 쿼터백 라이언 태너힐이 십자인대 파열로 정규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즌아웃이 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공격의 심장인 쿼터백이 없어졌으니 이대로 돌핀스의 시즌은 끝나버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낳았다. 일단 계획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막바지 경기들을 책임졌던 백업 맷 무어에 의존하는 것인 듯.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지난 시즌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콜린 캐퍼닉을 팀이 1년짜리 계약으로 잠시 갖다 쓰지 않을 까 생각했지만,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를 대놓고 옹호하고 추모하는 언행을 보인 캐퍼닉이 카스트로의 통치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쿠바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에 위치한 돌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은 어림없는 소리라고 여겨지고 있던 차인데...
'''그가 돌아왔다.''' 시카고 베어스에서 방출된 뒤 새 팀을 구하지 못하자 등 떠밀리다시피 은퇴를 선언했던 제이 커틀러를 은퇴에서 복귀시켜 1년에 1천만 달러 계약으로 단기 영입했다. 이제는 한물 간, 인터셉션만 무수히 던지는 선수라는 핀잔을 듣는 커틀러지만, 현 돌핀스 감독인 애덤 게이스가 베어스의 OC로 있던 시절에 커틀러는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인터셉션 수를 확 낮추었던 전력이 있어, 그가 게이스의 전술과 잘 어울리는 선수이기에 잘 녹아들어가서 태너힐의 빈 자리를 훌륭히 메워줄 수 있으리라는 예측도 있다. 실제로 돌핀스의 프리시즌 경기들이 시작되자 커틀러는 그다지 길지 않은 출전 시간이지만, 은퇴하고 필드를 떠난 적이 없었기라도 한 듯 맷 무어보다는 확실히 나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컴백을 알렸다. 과연 그의 이런 모습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을는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허리케인 어마의 여파로 플로리다 주가 9월 초에 어마어마한 홍수 피해를 입게 되면서, 정규시즌 첫 주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가지는 홈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다고 버커니어스의 홈에서 경기를 하자니 탬파도 플로리다에 있는 도시라 사정이 전혀 다르지 않은 상황.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마침 돌핀스와 버커니어스 두 팀 모두 11주차가 바이위크로 되어 있는지라 리그는 두 팀의 첫 주 경기를 11주차로 미루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돌핀스와 버커니어스의 바이위크는 1주차가 되면서 16주 내내 쉬지도 못하고 계속 경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즌 후반에 경기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게 되었다[18].
7주차까지 4승 2패를 거두며 상당히 양호한 출발을 보였으나, 7주차 뉴욕 제츠전에서 커틀러가 갈비뼈 부상을 입고 맷 무어로 교체된 걸 시작으로 그 뒤 8주차부터 12주차까지 5연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은 서서히 사라져갔다. 그 와중에 팀은 급히 커틀러를 복귀시켰지만 11주차에서 또다시 뇌진탕으로 쓰러져 12주차까지 결장해야 했다. 이 와중에 팀은 뜬금없이 전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공신 중 하나인 RB 제이 아자이를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4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고 떨구면서 리그의 뉴스거리가 되고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13주차에 복귀한 후 커틀러는 팀의 연패를 끊고 2연승을 끌어내면서 14주차가 종료된 현재 돌핀스는 6승 7패, 플레이오프 진출이 많이 힘들어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다. 특히나 14주차 경기에는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에서 브래디로부터 인터셉션을 두 개 뜯어내는 등 패츠를 완전히 관광 태워서 팬들에게 팀의 경기력에 대한 희망까지 북돋웠다. 그러나 결국에는 시즌의 마지막 세 경기를 모조리 패배하면서 또다시 망했어요. 특히나 시즌 최종전인 버펄로 빌스전을 지면서 빌스가 1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버렸다.

2.10. 2018년 시즌


오프시즌 중에 DT 은다무콩 수, WR 자비스 랜드리, C 마이크 파운시 등 프로볼 선발 이력이 있는 실력파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거나 트레이드해버렸다. 전 시즌에 RB 제이 아자이를 트레이드해버린 일과 맞물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보이고 있다. 그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들은 WR 대니 아멘돌라, RB 프랭크 고어 등 30세를 넘긴 베테랑들이라 그 빈 자리를 제대로 채울 수 있을는지가 불투명하다. 2016년 시즌 직후의 돌핀스는 와일드카드 등으로 계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할 수 있을 팀으로 보였기에 이런 전면적인 리빌딩이 생각나게 하는 행보는 더욱 이상하다. 그렇다고 진짜 리빌딩이라고 부르기에는 주전 QB 라이언 태너힐을 여전히 믿고 공격을 맡기려는 것으로 보이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어찌됐든 현재 돌핀스는 리그에서 최약체 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이상한 행보 끝에 이번 시즌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첫 경기인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7시간 10분'''이라는 NFL 경기시간 신기록[19]을 세우면서 승리를 거뒀고 뉴욕 제츠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예상치 못한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4주차의 AFC 동부지구 터줏대감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경기에서 전체적인 한계를 드러내면서 7-38로 패배한 이후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6주차 시카고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백업 쿼터백인 브록 오스와일러가 의외의 대활약을 보여주면서 연장 접전 끝의 역전승을 거뒀고 9주차의 뉴욕 제츠전에서는 픽 식스를 따낸 수비진의 활약에 힘입어 힘겨운 승리를 챙겼지만, 그 이외의 경기에서는 모두 비교적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시즌 초반 3연승 이후 착실히 패배를 적립(?)한 결과, 바이위크인 11주차에 들어가는 현재 5승 5패로 와일드카드 가능성이 상당히 희미해져 있다. 그나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하는 두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네 경기가 그래도 해볼만한 수준으로 비치는 것이 위안거리라고나 할까... 특히 리그의 망신거리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못하고 있는 지구 라이벌 버펄로 빌스를 상대하는 경기가 두 개 모두 남아 있다는 것이 호재가 될 지도.
바이위크 이후인 12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주전 쿼터백 라이언 태너힐이 터치다운 2개를 던지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당시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콜츠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24-27로 패배. 13주차 디비전 라이벌이자 막장스러운 쿼터백 상황때문에 4승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버팔로 빌스와의 홈경기에서는 4쿼터에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21-17로 진땀승을 거뒀다.
그리고... 14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홈경기. 전력상 돌핀스가 압도적으로 밀리는 가운데, 패트리어츠가 마이애미 원정만 오면 한없이 약해지는게(...) 돌핀스에게 있어서 한가지 위안이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21초를 남겨놓고 패트리어츠가 사싱상 쐐기 필드골을 집어넣어서 5점 차이로 벌어졌고, 돌핀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7초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터치다운을 하기 위해서는 69야드를 전진해야하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이였는데...

'''마이애미의 기적'''이 일어났다!
마이애미 리시버들이 수평 패스(lateral pass)를 던지면서 마지막 공격에서 공을 살렸고 마지막으로 공을 잡은 러닝백 캐넌 드레이크가 두차례 태클을 회피하고 터치다운을 성공시켜서 기적의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 승리로 돌핀스는 7승 6패를 기록하면서 경기 전까지만 해도 절망적이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다음 경기인 미네소타 바이킹스 전에서 1쿼터에만 21점을 내주고 17-41로 대파당하면서 사실상 PO 진출이 힘들어졌다. 우선 현재 7승 7패인 돌핀스 아래에 있는 팀들은 전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됐고, 돌핀스 역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도 하늘에 뜻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일단 와일드카드 5번 시드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캔자스시티 치프스 중 지구 우승을 못할 팀이 먹어버렸고, 6번 시드 한 자리조차도 경쟁팀으로 8승 6패 팀인 볼티모어 레이븐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테네시 타이탄스 3개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테네시와 인디애나폴리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9승 팀이 최소한 한 팀은 생기는 것이 보장되어 있어, 2승을 하지 못하면 승률에서 밀려 그대로 탈락이 확정된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이라면 컨퍼런스 승률은 저 세 팀보다 높기 때문에 돌핀스가 2승을 하는 동안 나머지 3팀이 1승 이하씩만 해서 전부 9승이 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전 따위는 없었다.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16주차 경기에서 상대팀이 주전들의 부상으로 DTD를 시전 중인 매우 안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7-17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와일드카드 탈락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버팔로전에서는 17-42로 대파당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7승 9패로, 2019년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3번 픽을 쥐게 되었다. 이 와중에 그간 프랜차이즈 쿼터백으로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부상에 시달려온 QB 라이언 태너힐을 구단이 포기하려는 징조가 보인다는 보도 및 내부적으로 2019년 드래프트는 출중한 쿼터백 자원이 소수에 불과한 마당에 겨우 13번 픽을 가지고 쿼터백을 지명하는 대신에, 2019 시즌은 리빌딩 을 하면서 신인 쿼터백 자원이 풍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2020년 NFL 드래프트에서 신인 쿼터백을 지명한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2019 시즌에는 징검다리용 쿼터백을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슈퍼볼 LIII 경기 후 돌핀스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라인배커 코치 및 한 시즌동안 수비 플레이 콜링(Playcalling)을 했던 브라이언 플로레스를 신임 감독으로 정식 임명했다.# 슈퍼볼에서 패트리어츠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램스 공격을 봉쇄하면서 우승을 차지한지라 돌핀스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11. 2019년 시즌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작년 전체 10순위로 지명했던 UCLA 출신 쿼터백 조쉬 로젠을 트레이드해오며, 동시에 원래 주전 QB 라이언 태너힐을 테네시 타이탄스에 트레이드로 보내면서 태너힐 시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 내로 지명되었던 쿼터백 4명 중 3명이 AFC 동부 지구에 모이게 되었다.[20] 동시에 2018년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주전 QB 제이미스 윈스턴이 출전정지와 부진으로 허덕인 전반기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QB 라이언 피츠패트릭과도 계약을 했는데, 로젠과 피츠패트릭 중 누가 주전 쿼터백으로 시즌을 시작할지에 대해 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팀은 정규시즌을 시작하는 주전 QB는 피츠패트릭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주요 선수 이동으로는 10년간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해온 LB 캐머런 웨이크가 타이탄스로 이적한 것이 있다. 그 외 WR 대니 아멘돌라, RB 프랭크 고어 등의 베테랑 선수들이 FA로 풀렸음에도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나보냈고, 프로볼급 DE 로버트 퀸은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트레이드로 보내버렸다. 또한, 프리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엘리트 주전 LT 래러미 턴실과 주전 WR 케니 스틸스는 휴스턴 텍산스로, 주전 LB 키코 알론소는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트레이드해버리며 드래프트 픽을 받아왔다. 이렇게 실력파 베테랑들의 유출은 많은데 대신 들어오는 유력 선수가 전혀 없어 많은 이들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제대로 된 쿼터백을 지명하기 위한 탱킹에 돌핀스가 돌입한 것 아니냐고 분석을 내놓았다.
예상대로 1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전 홈 경기에서는 10-59라는 어마어마한 점수차로 패배했다. 돌핀스는 레이븐스의 공격진에 무려 '''643야드''' 전진을 허용하고 레이븐스 주전 QB 라마 잭슨에게 쿼터백 점수 만점 158.3점을 안겨주며 제대로 탱킹 모드를 시전했다. 아예 대놓고 팀이 지려는 양상을 보이자 돌핀스 선수 중 다수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타진하라고 지시하는 등 팀은 단 한 경기만에 벌써 와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은 지난시즌 홈에서 이긴적이 있기 때문에 혹시... 하는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0-43..... 가히 고등학교 VS 프로 수준의 경기였다. 두 경기 통틀어 10점 득점, 102점 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득실을 낸 돌핀스는 역대 두 번째로 한 시즌에 40점 이상 차로 패한 경기가 둘인 팀이 되는 기록을 '''두 경기만에''' 쓰는 등 비범한(?) 탱킹 능력을 보여주었다.
패트리어츠전 패배 다음날, 팀은 주전 세이프티#s-2민카 피츠패트릭마저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받고 트레이드시키면서 선수들의 대규모 엑소더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라스베가스의 각종 도박업체들에서는 돌핀스의 시즌 전패 확률을 5% 이상으로 잡고 베팅을 받기 시작했을 정도이다.
탱크볼이라 불리는 전패팀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경기도 17-16으로 결국 졌다. 이제 난적(?)은 같은 지구의 똑같은 탱킹팀인 뉴욕 제츠전만 남았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근데 제츠도 카우보이스를 잡는등 분위기가 좋은지라...
그러나 제츠를 잡아내며 전패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두 팀 모두 질려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제츠가 더 심하게 질려고해 결국 승리. 그와중에 이 팀이 전패를 향해 달리고 있다.
마지막 경기 패츠 원정에서 이기며 이번 시즌도 패츠상대로 이기는데 성공.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며 패츠가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하게 만들었다. 초반 무시무시한 탱킹팀에서 5-11이라는 상당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21] 그리고 돌핀스에게 진 패츠는 결국 와일드카드전에서 패배하며 제대로 나비효과가 되었다.

2.12. 2020년 시즌


3월 20일, 댈러스 카우보이스세이프티코너백이었던 바이런 존스를 무려 5년 8250만 달러라는 코너백 최고 계약으로 영입했다.
2020년 4월 23일에 열린 2020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픽으로 저스틴 허버트를 뽑는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결국 예상대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투아 텅오바일로아를 지명했다.
1주차 뉴잉글랜드 원정에서 피츠패트릭이 3개의 인터셉션을 던지며 패서레이팅 44.6으로 부진했고 캠 뉴튼에게 러싱 터치다운 2개를 내주면서 21:11로 패했다
7주차부터, 라이언 피츠패트릭에서 투아 텅오바일로아로 선발 쿼터백이 교체되었다. 6주차 경기 후반부에 뉴욕 제츠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결정적인 듯. 피츠패트릭은 "아쉽지만, 팀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라고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 듯 하다.
8주차 드디어 투아 텅오바일로아가 통산 첫 선발출장을 하였고, 시카고 베어스를 꺾고 온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상대로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2쿼터에 무려 21득점이라는 공세를 퍼부으며 사실상 램스가 백기를 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무득점이었다는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하지만 별개로 '''2020시즌 램스의 디펜스는 Week 10 기준, 후반전에 평균 4점만을 허용'''(참고로 역대 최고의 디펜스중 하나라 거론됐던 2019시즌 패트리어츠의 후반 평균 허용점수는 6.1점)하고 있다. 램스가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디펜시브 스킴을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조정(Halftime adjustments)하길래 이런 정신나간 기록을 내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점을 고려하면 돌핀스의 팬이라면 그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되겠다.
운명의 16주차 경기에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를 포스트시즌 탈락의 티켓을 전해주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한걸음 더 내딛었다. 그 배후(?)에는 지난 시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AFC 1번 시드 진출[22]을 저지한 라이언 피츠패트릭 되시겠다. 언론에서는 투아 텅오바일로아와 태그팀(...)으로 레이더스를 물리쳤다고 대서특필 중.
플레이오프가 걸린 17주차 경기에서 조시 앨런이 이끄는 버팔로 빌스에게 처참하게 발리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결국 콜츠가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가 날아갔다. 그래도 투아 텅오바일로아의 데뷔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수비라인이 다음 시즌에 좀 더 강화된다면, 빌스가 여전히 건재하지만 AFC 동부지구의 최강자는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여담이지만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넘겨줬던 휴스턴 텍산스가 쫄딱 망한 탓에 텍산스한테 건네받은 1,2라운드 픽은 전체 3픽과 전체 36픽이 되었다. 이에 텍산스 팬들은 제대로 뒷목을 잡고 있다.

2.13. 2021년 시즌



3. 홈구장



[image]

4. 영구결번




5. 기타


  • NFL International Series에 첫 진줄했다. 2015-2016 시즌에도 홈팀으로 뉴욕 제츠와 경기를 벌인다. 현재까지 3회 진출.
  • 찬란한 과거를 뒤로 하고 2019년 현재는 21세기 들어서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승리해보지 못한 5개 구단 중 하나로 전락하였다.[23]
  • 마이애미 돌핀스가 나오는 영화 중 짐 캐리의 출세작인 에이스 벤추라가 있다. (1994년) 댄 마리노도 조연으로 꽤 많이 나온다.

[1] 1993년부터 2011년까지 플로리다 말린스와 공유했다. 2012년 말린스는 마이애미 말린스로 개명하면서 새 구장 말린스 파크로 이사.[2] 플로리다주는 원래 마이애미시 교외에 위치한 마이애미 대학교 (플로리다), 탤러하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게인스빌에 위치한 플로리다 대학교라는 대학풋볼 명문팀이 3개나 밀집한 지역이다. 마이애미 돌핀스 이후에도 잭슨빌과 탬파베이가 NFL팀을 유치하면서 이지역은 완전히 풋볼 스테잇이 되었다.[3] 2년 뒤인 1968년 10번째로 신시내티 벵갈스가 확장 프랜차이즈로 참가한 뒤 NFL과 합병했다.[4]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007년 시즌은 정규시즌 16전 전승이지만 슈퍼볼 XLII에서 패해 결국 전승준이라 퍼펙트 시즌으로 인정받지 못한다.[5] 다만 매니 페르난데스, 닉 보니콘티 등 프로 볼에 뽑힌 선수들도 있었다.[6] 그러나 이것이 돌핀스 수비수들을 듣보잡이라고 무시한건지, 아니면 무명 선수들로 강한 수비팀을 만들었다는 칭찬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7] 이 경기는 훗날 'Sea of Hands'라 불린다.[8] 1974~1975년까지 존속한 미국 프로풋볼 리그로, World Football League의 약칭이다.[9] 비디오 대여 프랜차이즈 업체 블록버스터 공동창업주.[10] 이전부터 닉 세이반은 대학풋볼에서 이름난 명장이지만, 한 팀에 로열티가 없이 연봉 많이 주면 미련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던 전형적인 돈독오른 저니맨 감독이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돈을 밝힌다고 닉 세이반을 Nick '''$'''aban이라고 쓴다. 2020년 기준으로 10년 넘게 앨라배마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그의 한해 연봉은 무려 '''690만 달러'''에 해당한다. 앨라배마 대학교는 앨라배마 주의 정부 세금으로 운영되는 '''주립대학'''. 즉 이사람은 690만 달러받는 준 공무원인 셈. 하지만 세이반이 배마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더 많은 돈을 벌어 그 돈이 학교 발전에도 쓰이고 있으며 주민들 사이에서 세이반의 위상이 엄청나다보니 큰 불만은 나오지 않는다.[11] 미국의 4대 메이저급 선수들의 최소연봉이 우리돈 5억은 넘는 30~40만달러의 고액이긴 하지만 식사 한번에 3천~5천달러씩 되는 고액 지출을 반 강제로 내는건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12] 이 메시지는 마틴의 부모님에 의해 공개되었다. 마틴의 부모님은 둘다 하버드대학교를 다녔고 로스쿨을 나온 인텔리들.[13] 위에 언급한 인종차별건에도 같은 '''흑인''' 선배들조차 '''마틴을 병신취급하고 인코그니토를 옹호했다.'''[14] 출처 폴 와이스 리포트, 데드스핀 기사.[15] 이후 2015년 버팔로 빌스로 적을 옮겼다가 2019년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이적했다.[16] 그리고 이렇게 2번 시드가 되었기 때문에, 패트리어츠는 AFC 챔피언십 경기를 1번 시드 팀인 덴버 브롱코스의 홈에서 원정 경기로 치루어야 했고, 원정팀에게 특히 지옥 같기로 악명 높은 그 경기장에서 그들은 지고 말아 브롱코스를 슈퍼볼에 진출하게 했다. 결국 덴버의 슈퍼볼 우승에 있어 어찌 보면 돌핀스가 공헌한 셈.[17] 캠벨은 2016시즌부터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타이트엔드 코치로 일하고 있다.[18] 실제로 시즌 결과를 보면, 우려대로 돌핀스도 버커니어스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거나 근접했던 전 시즌에 비해 2017시즌을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아마도 바이위크가 사실상 없었던 게 실제로 악재로 작용한 듯.[19] 천둥번개 때문에 2차례 경기가 지연되었다. 미식축구는 폭우, 폭설 등 왠만한 날씨에서는 경기를 강행하지만 천둥번개의 위험이 있을때에는 선수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지연시킨다.[20] 전체 1순위 베이커 메이필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외한 3순위 샘 다널드 (뉴욕 제츠), 7순위 조시 앨런 (버펄로 빌스), 10순위 조시 로젠 (마이애미 돌핀스)이 모두 타도 톰 브래디를 외치며 AFC 동부 지구에 집결했다.[21] 다만 탱킹을 할꺼면 제대로 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탱킹하겠다고 세운 쿼터백이 베테랑 라이언 피츠패트릭이었으니... 다행히 5번 픽은 받아서 무난히 쿼터백을 뽑을 꺼라는 전망. 유력후보는 앨라배마 대학교의 쿼터백 투아 텅오바일로아.[22]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뛰고 디비저널 라운드로 직행한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 및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는 정말로 필요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23] 나머지 네 팀은 각각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버팔로 빌스, 신시내티 벵갈스다. 특히 벵갈스는 21세기 들어 7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모두 첫 경기에서 패했다.